오늘 뮌헨 역시 형편없었네요. 민재 때문에 노잼 분데스 참고 보는데 시즌 내내 콩테튼햄처럼 재미없고 답답한 뮌헨이라 보는게 고역입니다

팀 조직력 박살나고 수비 탈탈 털리는데 멍때리는 우파때문에 혼자 고군분투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나폴리때랑 너무 차이납니다. 

물론 센터백이 어떤 팀, 어떤 파트너랑 함께 하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차이나는 경우는 참 많습니다. 아니 대부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커맨드형 수비수의 교본 존테리 급 되야 누구랑 하던 기복없고 오히려 파트너를 살려주지요. 첼시에서도 다비드루이스, 케이힐 등이 덕을 봤지요.

이런 수준급 커맨드형 수비수가 있고 없고는 팀에 매우 큰 차이를 가져오는데 민재는 아직 이부분이 부족해 보입니다.

우파랑 민재가 스타일상 비슷하고 이런 유형에선 탑급이 맞는데 둘이 같이 하니까 팀 수비가 망하는 것 같습니다

좌우 풀백, 수미 등 중원 문제도 산적하지만 센터백 조합이 안맞고 둘이 오히려 기대이하 결과를 가져오는것도 맞는 것 같네요

과연 다음 시즌 감독과 선수 변화로 전술과 조직력이 얼마나 변할지 모르겠으나 마치 인종차별 하는양 키커와 빌트가 민재를 폄하하는데 독일을 떠나서 가능하다면 EPL에서 뛰는 걸 보고 싶네요. 분데스 정말 노잼입니다. 독일 언론땜시 독일 비호감도 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