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가 플레이오프에 앞서 큰 손실을 입었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케빈 허더(가드-포워드, 201cm, 90kg)가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그는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정규시즌 잔여 일정은 물론 이후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그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돌아올 수 있다.
 

이번 시즌 다소 부진했던 허더는 끝내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3월 중순부터 경기에서 뛰지 못했던 그는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어깨 부상이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았으며, 검사 결과 관절 와순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기 때문.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긴 어려우나 고심 끝에 수술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돌아오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허더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경기 시작과 함께 크게 다쳤다. 

이후 돌아오지 못한 그는 끝내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8경기에 내리 자리를 비운 그는 끝내 수술을 받게 되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무엇보다, 허더는 이번 시즌 부진이 아쉬웠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그는 지난 시즌에 빅리그 진입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 앞서 새크라멘토 유니폼을 입은 그는 바뀐 환경에도 팀에 잘 적응했다. 

팀의 외곽 공격을 잘 이끌었으며, 디애런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로부터 파생되는 기회를 잘 살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부상 전까지 64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4.4분을 소화하며 10.2점(.443 .361 .766) 3.5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1.6개의 3점슛을 곁들였다. 

지난 시즌에 경기당 2.7개의 3점슛을 쏘아 올리며 15.2점을 책임진 것과는 여러모로 대조적이었다. 

부침을 겪은 그는 설상가상으로 부상과 수술까지 마주하게 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오른쪽 어깨 부상이 아닌 만큼, 공격을 시도하는데 있어 큰 지장은 없을 전망. 오른쪽을 다쳤다면 재활이 길었으나 좀 더 복잡한 과정을 겪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오른손잡이인 그에게 예상만큼 큰 부담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4승 31패로 서부컨퍼런스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컨퍼런스 상위권에 줄곧 자리했으나 이번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도약에 밀려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여기에 허더의 부진까지 더해지며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51&aid=0000072553 

다 왔는데 ,,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