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자 인간의 일기
네이마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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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3.07.26 01:55
0에 수렴해야 끝난다.. 이게 참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돈은 돈대로 빌리고, 인간관계 작살나고, 가족에게도 얼굴 붉히고
잃으면 너무 분하고 오만 감정이 몰려오지만 견뎌야 하고
내가 자초한 일이라 누굴 욕할수도 없고
도박을 안 했던 때로 돌아가서 저를 말리고 싶네요 제발 말리고 싶네요
한 달 일해서 버는 돈 하루만에 다 날아가고 반복이고
돈 나올 곳 없나 이리저리 둘러보는 제 자신을 보면
너무 비참하고 쓰라리네요
좋은 어머니 좋은 아버지 만나 참 행복하게 살았는데
어쩌다 제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도박 때문에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가족이랑도 사이 안 좋고
쓸 돈 하나 없이 직장에서 주는 밥 한 끼 먹고 하루 살고
너무 지쳤어요 끊을 수만 있다면 정말 행복할텐데
이제는 도박이 재미로 하는 게 아니라 습관으로 자리잡힌 수준까지..
4년을 도박중독자로 살고 알콜 중독에 담배 중독에
끝내고 싶어도 끝날 날도 오지 않고
너무 처량하네요 대출이자 낼 몇만원도 없는게 참
저도 참 간사합니다 도박으로 돈 따는 날은 일 하는 사람들 보고
개미라고 생각하고 거지라고 생각하고 자기위로 하고
돈 잃으면 누구보다 돈이 없는데 돈 빌릴 지인도 없는데
배달 이만원짜리 시켜먹고 청승떨며 나는 행복하다고 자위하고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좋은 생활로 도박을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행복하고 싶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밥 값 걱정 없이 담배값 걱정 없이 살고 싶습니다
가족에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죽고싶지 않습니다
더는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
두서없이 이런 내용 써서 죄송합니다
올구 여러분들도 파이팅하세요
돈은 따시면 후회하시기 전에 꼭 쓰세요
식사 잘 챙겨드시고 무탈하세요 건승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돈은 돈대로 빌리고, 인간관계 작살나고, 가족에게도 얼굴 붉히고
잃으면 너무 분하고 오만 감정이 몰려오지만 견뎌야 하고
내가 자초한 일이라 누굴 욕할수도 없고
도박을 안 했던 때로 돌아가서 저를 말리고 싶네요 제발 말리고 싶네요
한 달 일해서 버는 돈 하루만에 다 날아가고 반복이고
돈 나올 곳 없나 이리저리 둘러보는 제 자신을 보면
너무 비참하고 쓰라리네요
좋은 어머니 좋은 아버지 만나 참 행복하게 살았는데
어쩌다 제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도박 때문에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가족이랑도 사이 안 좋고
쓸 돈 하나 없이 직장에서 주는 밥 한 끼 먹고 하루 살고
너무 지쳤어요 끊을 수만 있다면 정말 행복할텐데
이제는 도박이 재미로 하는 게 아니라 습관으로 자리잡힌 수준까지..
4년을 도박중독자로 살고 알콜 중독에 담배 중독에
끝내고 싶어도 끝날 날도 오지 않고
너무 처량하네요 대출이자 낼 몇만원도 없는게 참
저도 참 간사합니다 도박으로 돈 따는 날은 일 하는 사람들 보고
개미라고 생각하고 거지라고 생각하고 자기위로 하고
돈 잃으면 누구보다 돈이 없는데 돈 빌릴 지인도 없는데
배달 이만원짜리 시켜먹고 청승떨며 나는 행복하다고 자위하고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좋은 생활로 도박을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행복하고 싶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밥 값 걱정 없이 담배값 걱정 없이 살고 싶습니다
가족에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죽고싶지 않습니다
더는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
두서없이 이런 내용 써서 죄송합니다
올구 여러분들도 파이팅하세요
돈은 따시면 후회하시기 전에 꼭 쓰세요
식사 잘 챙겨드시고 무탈하세요 건승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