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레너드와 연장계약 신중하게 접근 ,,,
LA 클리퍼스가 원투펀치 유지를 바라고 있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1kg)와 연장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의 핵심 전력인 레너드와 폴 조지는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아직 30대 초반인 만큼, 둘 다 장기계약을 맺을 만하다.
이에 클리퍼스도 원투펀치와 모두 함께하며 전력을 유지하길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차분하게 접근하고 있다.
그간 막강한 원투펀치를 보유하면서도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느라 지출이 여느 구단에 비해 현격하게 많았기 때문.
이에 클리퍼스는 가급적 재정 관리에 나서면서 현재 기조를 지속하길 바랄 터.
이에 최고대우나 그 이하의 계약으로 둘을 붙잡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퍼스 입장에서도 신중한 것이 당연하다.
이들에게 이미 최고대우를 안긴 바 있다.
레너드의 경우, 2021년 여름에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클리퍼스는 레너드에게 계약기간 4년 1억 7,6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연간 4,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계약이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해당 계약은 최대 2024-2025 시즌에 종료된다.
그러나 레너드는 2019년 여름에 클리퍼스에 최초로 둥지를 튼 이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네 시즌 동안 정규시즌에서 16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2021 플레이오프에서 크게 다치면서 2021-2022 시즌을 아예 소화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60경기 이상을 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클리퍼스가 최고대우 이하의 계약으로 그와 함께 하길 바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간 상당한 경기에 결장한 것은 물론 이로 인해 플레이오프에서 뛰지 못할 때도 많았다.
무엇보다 레너드와 조지가 제대로 함께 뛴 적은 많지 않았다.
결성 당시만 하더라도 원투펀치와 함께 빅포워드 군단을 꾸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으로 중요할 때 제대로 된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52경기에 나섰다.
이중 50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3.6분 동안 23.8점(.512 .416 .871) 6.5리바운드 3.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중상 이후 돌아왔음에도 여전한 실력과 녹슬지 않은 면모를 뽐냈다.
레너드가 뛸 때 클리퍼스의 경기력은 확실히 돋보였다.
클리퍼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단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제대로 뛰지 못했다.
두 경기를 뛴 이후 약 3주 간 결장했다. 이후 돌아와 주전으로 출장했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막판에 조지가 크게 다치면서 중요한 시기에 클리퍼스는 원투펀치 없이 경기에 나서야 했다.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레너드가 다치고 말았다.
높은 곳을 노렸던 클리퍼스는 1라운드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51&aid=0000067002
하지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