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다잃고 시드모을려고 일구하는중 괜찮은 조건으로 아는사장이 오라고해서 갔습니다

수문 제작해서 설치까지 하는건데 예전에 간간히 알바로 도와달라고해서 쉬는날 조금씩 했었습니다 (원래는 조선업 하던중)

이제 직장그만두고 근 3개월정도 놀다가 이번에가서 설치하는데

땡볓에 그늘 1도없는곳에 조그만하천 물지나가는곳에 설치하는도중 갑자기 다리에 힘이쫙 풀리고 진짜 심할정도로 다리 허리쪽이 떨리면서

쓰러졌습니다 젊은 나이고 진심 몸빵은 자신있고 힘든일을 많이해서 진짜 몸쓰는건 자신있었는데

더위먹고 한 15초? 정도 기절했습니다 그러면서 함마드릴 큰거들고 난간에서 떨어졌는데 다행히 어디 다친건없고 물이 발목정도 오는곳이라

살짝긁힌곳 빼고 다치진않았습니다 

근데 완전히 몸이 방전된 느낌이들면서 온몸에 진심 힘이 10% 20%? 겨우겨우 걸을정도로 방전되더니 점심시간되기전 쉬면괜찮을것같다며 누워있었는데 눕자마자 저도모를정도로 5초?안에 잠들어버리고 점심시간되서 도저히 안되겠다며 집에왔네요..

진심 이런경험 처음이고 늘 몸빵엔 자신있고 이런 더운날 용접기 줄자 망치 하나들고 제작도 하고 에어조끼없이 용접도하고 무거운자재 및 노가다 600폼도 가볍게 운동삼아 나르던 저인데...

진짜 이런 경험후 너무 마음이 복잡하네요...ㅠㅠ 당분간 제가 몸좀 풀고 다시 온다고하며 방전된몸 질질끌며 운전해서 집에오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드네요 ㅠㅠ

10년전에 비하면 평균 기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다들 여름철 더위조심하시고 너무 더우면 2분이라도 좋으니 쉬어가며 물마셔가며 조심히 일하시고 항상 건승하시고 건강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