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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슈팅 빅맨’ 타운스의 자신감, “은퇴 후 나의 평가는 다를 수 있다”

관셈보살 0 95




타운스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칼 앤써니 타운스(211cm, C)는 데뷔 전부터 뛰어난 득점력과 뛰어난 외곽 슈팅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15~2016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의심의 여지 없이 1라운드 1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뽑혔다.

데뷔 시즌부터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데뷔와 동시에 팀의 주전 센터를 차지했고 82경기 모두 출장해 평균 18.3점 10.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해의 신인상도 타운스의 몫이었다.

그렇게 타운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성장했다. 2년 차에는 평균 25.1점 12.3리바운드 2.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6%를 기록했고 3년 차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그렇게 매 시즌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미네소타의 공격을 이끌었다. 타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외곽슈팅 능력이다. 커리어 평균 39.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도 개수도 경기당 평균 4.2개로 빅맨 중에는 최상위권에 속한다.

최근 타운스는 ‘The Pat Bev’ 팟캐스트에 나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운스는 “내가 은퇴하면 나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내가 농구를 바꿨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말 감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골밑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내 방식대로 했고 지금의 내가 됐다. 현재 NBA에서는 빅맨이 3점슛을 쏘는 것이 이상한 현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타운스는 덕 노비츠키(213cm, F)와 함께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슈팅 빅맨’으로 평가받는다. 3점슛은 물론이고 통산 자유투 성공률도 83%로 뛰어나다. 근거가 있는 타운스의 주장이다.

하지만 타운스의 이번 시즌은 다소 험난했다. 가장 큰 장점이었던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며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 득점도 20.8점으로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가장 낮았다. 힘겹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라운드에서 평균 18.2점, 3점슛 성공률 25%를 기록했다. 타운스가 흔들리자 미네소타도 같이 흔들렸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시즌을 마쳤다.

한편, 타운스와 같은 포지션인 조엘 엠비드(213cm, C)는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고 니콜라 요키치(211cm, C)는 덴버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며 파이널 MVP까지 수상했다. 과거에는 세 선수에 대한 비교가 자주 나왔지만, 현재는 다소 다르다. 은퇴 후 본인의 평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두 선수와 격차를 줄여야 하는 타운스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51&aid=0000066311 



그래봐야 약팀의 에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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