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디발라 : "동양인도 인종차별 피해자"
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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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09:48
CNN과의 인터뷰에서 팀 내 흑인 선수들의 인종차별을 묻는 질문에
다들 알다시피 피부색으로만 인종차별을 겪는 것은 아니다. 몇몇 사람들은 출신 국가 때문에 다른 사람을 좋지 않게 본다.
나와 함께 유스팀에서 뛰었던 아시아 출신 선수들을 기억한다. (이들이) 차별에 시달릴 때 매우 슬펐다. 인종 차별과 싸워야 하는 것은 흑인들만이 아니다. 세계의 모두가 연대할 필요가 있다.
때로는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때로는 미랄렘 피야니치에게 인종차별이 일어난다. 이탈리아에서도 더욱 처벌이 강력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종차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나의 가족들은 사람들을 존중하는 법을 내게 가르쳤다. 그들이 어떤 옷을 입든, 어떤 나라에서 왔든, 어떤 피부색을 가졌든 중요하지 않다.
할아버지 볼레스와프 디바와(Bolesław Dybała)는 제2차 세계 대전을 피해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간 폴란드인이고 외증조할머니는 나폴리 출신 이탈리아인이며, 혈통과 별개로 선수 본인이 2012년 이탈리아 시민권을 취득해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폴란드 삼중국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