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직전까지 몰라” 폴, 아들 문자로 소식 접했다
크리스 폴이 피닉스를 떠났다. 게티이미지 제공
크리스 폴(38)은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에서의 경력이 14세 아들의 문자로 끝났다는 것을 알았다.
폴은 매체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거래 소식이 있으면 내 아들은 나한테 문자를 보낸다”고 얘기했다.
이어 “나는 놀라서 아내에게도 휴대전화를 보여줬다. 어제까지만 해도 제임스 존스 단장과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020-21시즌에 피닉스가 NBA 파이널 진출하게 한 폴은 “맷 이시비아(구단주)는 나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싶었던 것 같다”며 “이 또한 사업이며, 이 리그에서는 아무에게도 마땅히 빚진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또한 매체 ABC에 출연한 폴은 “이 리그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다음에 일어날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자”라며 차분한 태도를 유지했다.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될 당시 폴은 본인의 새 책인 Sixty-one(60일)을 홍보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무결점의 총사령관으로 불리며 포인트 가드의 정석을 보여주었던 폴은 아직 은퇴할 계획은 없지만,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 아직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폴은 워싱턴에서 뛰지 않고 다른 팀으로 옮길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로스앤젤레스의 두 팀인 클리퍼스와 레이커스가 폴을 주시하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894529
2~3년전 파이널이 마지막 기회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