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英 최고 이적료" 라이스, 드디어 아스널 유니폼 입었다…장기 계약+등번호 41
감정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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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01:00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데클란 라이스(24)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스를 영입했다. 장기 계약(long-term contract)이다. 등번호는 41이다"라고 발표했다. 같은 날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퇴단을 공식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라이스는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통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축 선수이자 주장으로 맹활약한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수비력, 정확한 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중원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전으로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영입전은 치열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라이스에 접근했다. 최종 승자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웨스트햄이 요구한 이적료 1억 파운드에 500만 파운드(총 1억 500만 파운드, 약 1,740억 원)를 더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2위 이적료이자 잉글랜드 선수 최고 몸값이다.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한 엔소 페르난데스(23)의 1억 680만 파운드(약 1,772억 원)에 살짝 못 미친다.
국적 프리미엄 엄청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