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포포비치, SAS와 5년 재계약…총액 8000만 달러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그렉 포포비치(74) 감독이 구단과의 동행을 5년 더 이어간다.
지난 1996년 샌안토니오 지휘봉을 잡은 이후 꾸준히 NBA 코트를 밟고 있는 그는 여전히 현역에서 우승 경쟁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사장이자, 감독인 포포비치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자세한 계약 사항은 공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같은 날 ESPN은 해당 계약 규모가 5년 총액 8000만 달러(약 1042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포포비치는 지난해 3월 NBA 역사상 감독 최다승을 경신한 뒤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96년 샌안토니오 감독으로 부임한 뒤 거둔 승수만 1366승(761패)에 달한다.
특히 2019~20시즌 전까지 22년 연속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으며 이 시대 최고의 명장으로 꼽혔다.
비록 최근 4시즌에는 PO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빅터 웸반야마를 지명, 2023~24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당초 고령의 나이 탓에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포포비치 감독은 여전히 코트에 남는 것을 택했다.
한편 포포비치는 샌안토니오를 이끌고 5번의 NBA파이널 우승, 올해의 감독상 3회를 수상했다.
정규리그 승률은 무려 0.62에 달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41&aid=0003286923
과연 5년 안에 플옵 갈수 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