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박중독자 입니다
갓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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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12:41
올해초에 시작된 대출이 어느새 3천가량 찍히게 되었고
일은 하고 있지만 중간중간 월급을 날리는 바람에 점점 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 누나가 제 상황을 알게되어 빚 갚으라고 현금 3천만원을 보내주셨는데 이 순간에도 ‘2500만원만 갚고 500으로 천천히 굴려서 누나한테 돌려줄까? ’ 하는 머리를 굴리고 있는 제 자신이 진짜 역겹고 토나올 것 같네요.
아직 스스로 중독자라고 생각한 적 없었는데 오늘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저는 도박중독병에 제대로 걸렸고, 주변사람들의 도움없이는 쉽게 고쳐지지않을 것 같아요.
제 나이 20대 후반에 판만 벌려놓고 수습도 못하고 병신같이 살고있는 저에게 따끔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일은 하고 있지만 중간중간 월급을 날리는 바람에 점점 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 누나가 제 상황을 알게되어 빚 갚으라고 현금 3천만원을 보내주셨는데 이 순간에도 ‘2500만원만 갚고 500으로 천천히 굴려서 누나한테 돌려줄까? ’ 하는 머리를 굴리고 있는 제 자신이 진짜 역겹고 토나올 것 같네요.
아직 스스로 중독자라고 생각한 적 없었는데 오늘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저는 도박중독병에 제대로 걸렸고, 주변사람들의 도움없이는 쉽게 고쳐지지않을 것 같아요.
제 나이 20대 후반에 판만 벌려놓고 수습도 못하고 병신같이 살고있는 저에게 따끔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